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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‘文과 반려견’ 달력 판매…“안타까운 마음으로” / 영웅들과의 만찬

2022-12-09 18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"안타까운 마음"? 가려진 주인공은 누군가요? <br><br>문재인 전 대통령입니다. <br> <br>딸 다혜 씨가 기획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요. <br> <br>아버지 문 전 대통령과 반려동물의 삽화가 담긴 내년도 달력을 제작해, 판매 수익으로 유기견 단체를 돕는 프로젝트입니다. <br> <br>Q. 이게 그 달력인가 보죠? 문 전 대통령이 강아지와 함께 있는 모습들이군요. <br><br>프로젝트 소개 글을 보면 "퇴임 후 불가피한 사정으로 6마리에서 현재는 네 마리의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"고 문 전 대통령의 상황을 언급한 뒤 "반려동물을 보내는 과정에 진심이 호도되는 것에 대한 '안타까운 마음'으로 시작됐다"고 쓰여 있습니다.<br><br>Q. 최근 풍산개 송강이, 곰이 반환 논란을 언급한 것 같네요.<br><br>딸 다혜 씨는 달력에 넣은 삽화 작가에게 "송강이, 곰이 보내면서 같이 마음고생 많았지만, 전화위복이 될 것"이라고 적었습니다.<br> <br>Q. 문 전 대통령 부부가 풍산개들 돌보는 그림도 실렸네요. <br><br>네. 옛 청와대 SNS 설명대로라면 얼마 전 반환 논란이 있던 곰이와, 곰이의 새끼들인 것으로 확인됩니다. <br> <br>국민의힘은 맹비난했습니다. <br> <br>[신주호 / 국민의힘 부대변인]<br>"유기견을 만든 장본인 문 전 대통령이 '유기견 보호'라니, 모순입니다. 풍산개를 파양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으면서 또다시 생명을 이용해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는 그 냉혹함이 무섭고 소름 돋습니다." <br><br>Q. 반환한 송강이와 곰이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? <br><br>확인해 보니 송강이와 곰이는 오늘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퇴원해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간다는데요. <br> <br>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. <br> 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이 16강의 주역,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났죠. <br><br>네, 청와대 영빈관으로 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는데요. <br> <br>윤 대통령, 환영 인사 중 잠시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><br>[현장음]<br>"고맙습니다." <br> <br>[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 만찬 (어제)]<br>"월드컵의 성과도 대단했지만 (결과와) 관계없이 저와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은…." <br> <br>[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 만찬 (어제)]<br>"월드컵 우승팀입니다." <br> <br>[김건희 여사 (어제)]<br>"대통령께서 그날 새벽에 똑같은 장면을 (반복하는 경기 영상을) 보고서 계속 울먹거리셨던…." <br> <br>[김건희 여사 (어제)]<br>"우리 선수분들, 너무 감사드립니다." <br> <br>[손흥민 / 축구 국가대표 (어제)]<br>"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, 또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…." <br> <br>[조유민 / 축구 국가대표 (어제)]<br>"대통령님, 저는 한번 안겨서 한번 찍어보고 싶습니다." <br> <br>[현장음]<br> 용기를 가지고 들어가! <br> <br>[조유민 / 축구 국가대표 (어제) <br>"규성아, 승호야 한 번 찍어줘." <br> <br>Q. 김건희 여사와도 사진을 찍었더군요. <br><br>이 모습을 본 윤 대통령은 "나보다 인기가 많다"며 웃었다고 합니다. <br> <br>또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으로 트래핑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Q. 공보면 차고 싶죠. 그런데 어제 행사 두고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왔다고요. <br><br>네, 일부 누리꾼들은 김 여사와 셀카를 찍은 조규성 선수의 SNS에 "만찬은 괜찮은데 그분과 셀카는 자제하지 그랬냐", "생각 좀 하고 살라", "즐거웠냐"며 악플을 달았고요. <br> <br>민주당은 어제 행사에 문체부 장관과 대한축구협회장이 불참한 점을 꼬집으며 "보여주기식 아니냐"고 공세를 펼쳤습니다.<br> <br>훈훈하게 끝난 행사도 정치색이 덧입혀지면 싸움으로 번지는 것 같아 뒷맛이 씁쓸합니다. (뒷맛씁쓸) <br> <br>Q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 ·정구윤PD <br>그래픽: 김민수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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